7월 5일(프리뷰) - LG아트센터

한지상 김선영 양준모 최종선 김유리

연출/안무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이지원 번역개사 박천휘 드라마터크 한아름

 

 

- 스텝을 저렇게 길게 써놓은건 어쨌든 저들중 누군가는 배우들에게 못할짓을 한거죠. 혹은 배우들이 못했던지요.

 

 

- 일단 한지상, 김선영 둘다 노래가 입에 안붙었습니다. 프리뷰인걸 감안해도 좀 너무했다 싶은거죠. 프리뷰지만 벌써 4일차였는데요.

 

 

- 반주도 문제였습니다. 사실 라이브반주가 이럴려면 MR이 낫습니다. 음악도 붕뜨고 노래도 뜨고 뭔가 안맞더군요.

 

 

- 동선, 안무동선 너무 많이 틀리더라구요. 대사씹는건 치치도 않았습니다. 아르망역의 최종선씨의 발연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 한지상과 김선영은 음색이 심하게 안맞습니다. 오히려 양준모랑 김선영 듀엣이 좋아요. 음색도 안정적이구요.

한지상의 비음과 김선영의 허스키한 음색이 너무 안맞더라구요. 바다가 비음이 좀 있으니 바다랑은 잘 맞을거 같네요.

 

 

- 무대는 자주 바뀌는데 거의 별로입니다. 영국왕실이 안나수이풍인건 제 맘에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별로였어요.

스칼렛 핌퍼넬이 정체를 숨기기위해 개그캐릭터가 된다는 설정인건데 웃기지가 않습니다. 심각해요.

 

 

- 넘버들이 전반적으로 엉망이라 별로였지만 끝나고 나서 음악에 대한 여운이 남았던걸 감안하면 넘버는 좋은거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로딩이되면 괜찮을거예요. 프리뷰도 10회공연은 한것같은 프리뷰가 있고 드레스 리허설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프리뷰가 있는데 이 공연의 프리뷰는 후자쪽이었습니다. 로딩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단거죠. 게다가 주인공이 트리플이나 되기때문에 로딩시간이 그만큼 더 필요할거 같습니다. 일단 한지상-김선영 조합은 최악이니까 안보시는게 낫습니다.

by 단열했니 2013. 7. 2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