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가 너무 화나서 올립니다. 이미 먹고 있어서 사진찍는건 별 의미가 없구요. 강남신세계에서 먹은 슈니발렌과 다른 업체인건 알고 샀지만.. 가격도 별로 차이안나는데 퀄리티가 너무 차이납니다. 맛도 없고 느끼하고 결정적으로 너무 눅눅해져서 안좋네요. 만든지 겨우 하루됐는데 이렇게 눅눅해서야... 이제라도 말리고 싶으니 구매하지 마세요.

 

강남신세계와 잠실롯데에도 지점이 생겼던데.. 둘다 먹을만합니다~

by 단열했니 2012. 11. 24. 17:51
오늘 친구와 메밀국수집에 가서 메밀국수와 수육을 먹었는데... 이 메밀국수는 내가 살면서 먹어본 어떤 메밀국수보다 맛이이었는데요. 같이간 친구가 민망해할까봐 사진까진 안찍었네요. 그 부드러운 면발과 맵지않으면서도 너무 맛있는 비빔장은 정신없이 먹어치울정도로 맛있고 아직도 그 감촉이 기억이 날 정도인데요. 마치 솜사탕같은 느낌이었지요. 국수로만은 부족하다며 수육도 시켰는데.. 적당히 먹을만하더군요. 그리고 나와서 얘기하는데 수육이 정말 맛이 있었는데 수육 맛이 떨어져서 최근엔 안온곳이라고 하더군요. 맛이 변했을 그 이유는 국내산에서 바뀐 칠레산 돼지고기. 우연일수도 있지만..

그리고 제가 정말 자주 이용하는 곰탕집 중에 하나가 영X옥인데요. 회사랑 가까워서 그런곳도 있지만 그 국물은 어떤 면에선 하동관보다 더 좋아했었습니다. 최근에 동생과 같이 갔었는데 어라? 국물맛이 변했는데.. 고기도 훨씬 텁텁해졌구요. 그리고 원산지표시를 보니 호주산으로 바뀌었더군요. 오랜만에 가서 변한 맛이라곤 국내산이 호주산으로 바뀐것 뿐이었지만 그 맛이 변했음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왠지 쓸쓸해져서 이후에 하동관에 갔었는데 그 맛은 여전하더군요. 가격은 8000원이지만 국내산이란 말과 그 맛은 여전했으니까요. 영X옥은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아쉬울 뿐입니다.

물론 우연일 수도있죠. 근데.. 우연일까요.
by 단열했니 2009. 8. 5. 00:57

홍대에 가는 김에 케익도 맛보고 싶었는데요. 교통이 편한곳으로 찾다보니 여기가 나왔네요.-_-;;


똥케익과 티라미스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여자들만 있는 케익카페에 아저씨 혼자 들어가서 케익을 찍어가면서 먹는게... 참 민망했네요. 이제 이런 생각을 하는거 보니.. 늙긴 늙은 듯..-_-;;;

하여간 여기 포스팅중에서 괜찮다는 메뉴 두개로 시켰습니다~ 똥케익은 요거트크림의 미니케익인데.. 맛있긴한데 이게 추천메뉴? 그런 느낌~


여기 대박은 이 티라미스 아이스크림이었네요. 가격이 엄청 비싸긴한데.. 한번 떠먹으면 그런 생각이 싹 달아나네요~ 치즈맛이 좀 약한듯한 느낌도 있지만 사실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좋으니까요.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홍대정문쪽 푸르지오 아파트 상가
by 단열했니 2009. 7. 23. 23:48

가끔 일본 여행 포스트를 보면 일본에서 드시고 오는 음식중에 제가 몇가지는 정말 먹고 싶어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어서 이기도 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당고입니다. 옛날에 샤니인가 삽립인가에서 팔았었는데 이후 단종됐었구요. 그 이후 꽤 그리웠는데.. 역시나 일본에서만 파는 음식...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신세계백화점에 판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본점엔 없어서 못먹었었고.. 생각날때마다 검색했었는데... 상수역에 당고집이 있다는 포스팅을 발견했습니다~ 점포는 잡화점과 당고집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당고는 하루에 12시 3시 6시에 나온다고 하네요. 간장소스, 단팥, 녹차팥, 딸기팥맛이있네요. 간장소스는 품절직전이네요.^^


스쿠터를 탔기때문에 걍 들고가는 모드로 받았습니다. 간장소소는 생각보다 많이 짭잘하더군요. 그래도 떡도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쬐끔 더 달았음 좋았을텐데~ 그쪽 갈일 생기면 또 가야할 듯~

위치 상수역 2번출구에서 극동방송국방향으로 가시다가 골목길에서 들어가시면 있어요~
by 단열했니 2009. 7. 23. 23:33


어쩐지 우울한 날 술안먹는 인생살이에 거의 모든 인맥이 술안먹는 인생들이고 결국 가끔 술이 마시고 싶을때 이렇게 혼자서... 오늘따라 왜 이렇게 우울하고 울적한지...

기네스의 부드러운 거품은 나의 울적한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듯한데, 그 부드러움때문 맥주 본연의 청량감이 없어서 시원하게 넘어가는 맛은 없는거 같아서 아쉬운거 같다. 이런 포근한 감싸줌으로 만족해야겠지... 이 부드러움을 같이 할 사람이 더더욱 그리운 날인거 같다..
by 단열했니 2009. 7. 21. 23:26


뭐 새롭지도 의외의 집도 아닌 진주회관 콩국수 내가 굳이 포스팅하지 않아도 되는 집이지만 오랜만에 찾은 진주회관 콩국수는 몇몇 변해버린 맛집들에 실망하던 차에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이걸 그냥 콩국라고 부르기엔 아쉬울정도로 크림스프같은 식감의 콩국은 시원함과 여름의 한자락에서 즐거운 여유를 주었고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김치는 콩국수를 정신없이 비우기에 적당하였다~

비싸도 가끔은 이런 맛이라면 지불할만한 가격이 아닌가하는 감동을 주는 식당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진주회관 콩국수가 아닌가 싶다. 여전한 맛이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콩국수 : 8000원

시청 9번출구 삼성생명건물 왼편
by 단열했니 2009. 7. 16. 00:39


계란후라이 버거를 먹었는데.. 최근에 먹어본

서초수제버거>썬더버거=크라제버거>>>>>스모키 살룬

공간이 협소하고 가게안도 어두워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맛은 최고다!! 예당에 혼자갈때마다 들릴듯..

일단 가격이 위에 다른 세 버거와는 비교도 안되게 저렴한것도 장점!(단 맥도날드보단 조금 비쌈)

교대역 4번출구로 나가서 조금 걷다보면 나온다..

http://local.daum.net/map/index.jsp?cx=503591&cy=1109022&level=0&panoid=1710763&pan=349.8768634403847&tilt=-1.8382395927114321&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map_attribute=ROADVIEW&screenMode=normal

by 단열했니 2009. 4. 3. 01:03


요새 압구정에 있는 병원을 다니기때문에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오늘 진상손님과 한바탕하고 결국 큰 손해를 보고 그 손님 상대하느라 몸도 안좋고 기분도 우울했는데.. 역시 이런날은 단 것이 최고기에 전부터 가보려고 벼르던 밀탑의 밀크 팥빙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워낙 유명하지만 단지 얼음위에 팥을 얹고 떡두개 올려놓은 빙수이기에 사실 7000원이란 가격은 좀 과하단 느낌도 들었는데... 선불로 지불하고 2분도 안걸려서 팥빙수가 나왔고 한번 푹 떠서 입에다 넣는데...

입에서 달콤한 팥이 사르르녹으며 고소한 우유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바람이 부는 초원에서 달콤한 점심을 먹는 듯한 휴식같은 시간을 보여준달까~ 떡은 떡인지 뭔지 알수 없게 입속에서 녹아버려서 살아생전 입속에서 녹는 떡은 처음 먹어봐서 잊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이해도 안가고 믿을 수도 없었다. 가끔 맛집의 명성들이 좀 허명일때가 많았는데 이 집의 팥빙수는 정말 맛있어서 설명도 안된다.

위치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5층에 있습니다~

by 단열했니 2009. 2. 3. 00:36
사실 난 맥도널드 런치를 자주 먹는 편이라 햄버거를 굳이 돈주고 먹는다는게 싫었지만 어쨌든 사준다니 당연히 가야할일... 친구가 모 게시판에서 본 이후 네이트에서 볼때 마다 노래를 부르니 안찾아갈래야 갈수가 없었다.

애피타이저 감자튀김은 치즈와 칠리와 갈은양파가 올라가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때까진 별로 불안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음료는 개념 병콜라~ 햄버거엔 콜라인데 무려 병콜라라니~

위의 감자튀김과 이 앰뷸런스란 이름의 햄버거는 블로그에서 스모키 살룬을 치면 게시물 10개에 한 7~8개 게시물에 나오는 메뉴다. 계란, 두꺼운패티, 치즈, 해시브라운.. 정말 맛있는 조합인거 같은데.. 미친듯이 느끼했다. 아직도 내 혈관에 이 햄버거의 기름이 흐르는 듯 하다. 대부분 좋은 평만 써서 나는 좀 나쁜 평을 쓰고 싶었다. 내 친구는 먹다 먹다 패티를 아예 빼버리고 먹었다. 저렇게만 먹었을뿐인데 거의 패밀리레스토랑 한끼값이 나왔고 둘다 만족하지 못했다. 나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느끼한걸 잘먹는 느끼한 인간인데.. 이 햄버거는 도를 지나쳤다~

가끔은 나쁜평도 있어야겠지~ 참고로 이태원점~
by 단열했니 2008. 11. 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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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남댐에서 안경 맞추고 둘둘치킨 본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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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은 확실히 틀리다! 일단 적당히 튀겨서 살이 퍼석퍼석하지 않고 고기의 육즙이 나오며 마늘양념도 완전 매콤하니 정신없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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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리에 맥주가 빠질 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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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후라이드반마리 추가! 역시 타지점에선 맛볼수 없는 노하우 있는 맛!


이 사진들은 제 친구의 사진이어요~ 둘둘치킨 본점은 명동역 2번출구에 있다지요~ 둘둘치킨을 좋아
하신다면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일부러 갈정도는 아니구요. 아무래도 지점에 비해 맛있다는 거지
지점과 차별되는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거든요~ ^^;
by 단열했니 2008. 9. 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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