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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도 자주해서 무덤덤해지는 3시간 특집쇼. 시청율이 잘 나온다는 이유로 방송사에선 밀어
붙이는거 같은데 확실히 RAW와 SMACKDOWN 선수들이 동시에 출연하고 PPV전에 주로 하기때문에 스토리라인을 한번에 정리해주고 스토리라인의 하일라이트를 해주는데 이번도 변함은 없었다. 문제는 이번 레슬매니아 대전의 스토리 라인이 다 별로라는것... 빅쇼와 메이웨더도 그렇고 우마가와 바티스타와의 대립은 한심한 수준이어서 한숨이 나올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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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느낌없는 스맥다운의 대립과는 달리 wwe전체가 다 신경쓴다는 느낌의 존시나 vs 트리플 H vs 랜디오튼은 이번주에도 박빙이었는데 일단 다음주가 너무 너무 기대된다는 점에서 특히 그랬다. 존시나vs 숀마이클스의 경기도 볼만했고... 과연 랜디오튼, 존시나 vs raw 수퍼스타 전체라는건 도대체 어떤 대진일지~ 넘흐 넘흐 기대된다는~

그나저나 제프하디는 약물복용으로 출장금지라는데 그럼 레슬매니아도 출전 박탈...ㅠ0ㅠ
by 단열했니 2008. 3. 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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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에서 존시나에 대한 포스팅이 리플로 인해 어느새 존시나의 STFU까기가 되어버렸는데,

사실 서브미션이야 말로 프로레슬링의 미래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허접한 글을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1. 요새 서브미션은 약화된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현재 STFU도 그렇고 월스 오브 제리코도 그렇고 원래의 기술의 강함보다 일부러 약화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이종격투기와 다르게 프로레슬링에서는 피니쉬도 이겨내야하고

서브미션도 비록 피니쉬로 쓰는 것이어도 빠져나와야합니다. 경기에 반전을 주기 위해서죠.

제가 MMA와 프로레슬링을 같이 보면서 가장 완벽한 서브미션 두가지를 꼽으라면 MMA의 암바와

프로레슬링의 STF였습니다. 암바야 굳이 제가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사실 암바가 왜 강력한 기술인지

모르겠다며 격투기에 관심이 많은 제가 몇명에게 시전해주었는데 물론 저도 어설프지만 당연히

받는 사람도 이건 빠져나올수 없는 기술이구나란 생각을 하는거죠. 굳이 암바를 빠져나올 방법은

로브로우(하부급소를 가격하는 기술 무조건 실격패하는 반칙)를 하는 방법밖에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한 기술이고 로브로우도 이미 그걸 쓸때쯤이면 팔이 부러져 나갔을 상황인거죠. 그리고 프로

레슬링의 STF같은 경우는 존시나가 그 기술을 초반에 간보듯이 사용했을땐 거의 FM으로 썼습니다.

한쪽 팔도 잡고 목도 제대로 조였구요. 물론 그렇게됐을때의 문제는 이 기술을 도저히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안그래도 시전할때 한쪽 다리도 잡히는데다 한쪽 팔까지 잡혀 버리고 목을

졸리면 도저히 빠져나올 방법이 없습니다. 사실 이런 얘기가 요새 정말 엉성하게 들어가지는

STFU에 대한 변명이 될순 없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레슬매니아 23에서 그렇게 사용했기때문에

트리플H가 한번정도는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묘한 문제인데 프로레슬링

에서의 서브미션은 빠져나올 수 있는 구멍정도는 만들어 줘야하기때문에 강력한 기술임에도 약화

시켜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프로레슬링쪽에선 당연히 암바가 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암바를 사용하면 자신이 바로 풀어버리거나 하죠. 쓸줄도 알고 강력한 것도 알지만

그런 완벽한 서브미션을 사용하게되면 경기를 지속시킬 수 없으니까요. 이런 부분이 요새 보스턴

크랩수준으로 약해진 월스오브제리코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대충 사용해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지만 월스오브제리코도 제대로만 시전되면 빠져나가기 굉장히 까다로운 기술인데 보스턴

크랩이 되고 나선 상대선수가 빠져나오기 훨씬 수월하게 되었죠. 사실 이런 부분은 격투기로서 프로

레슬링이 가짜가 되어버리고 이종격투기에 비해 리얼리티가 떨어져 보이게 되는 것이죠.

2. 파워형 레슬러에겐 서브미션이 그들의 미래를 책임져 준다.

쉰이 훌쩍 넘는 나이에도 활동을 하고 있는 레슬러는 헐크호간과 릭플레어 정도입니다. 헐크호간의

피니쉬는 레그드랍이고 릭플레어는 피겨포레그락이란 기술을 씁니다. 레그드랍은 별 힘이 필요하지

않은 기술이고 피겨포레그락도 서브미션이기때문에 노쇠한 나이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존시나

의 피니쉬는 FU로 상대를 어깨로 들쳐매서 옆으로 내동댕이 치는 기술입니다. 엄청나게 무거운 선수가

많은 wwe에서 거구의 선수를 상대로 사용하게 되면 큰 임팩트를 주게되는 기술이죠. 크리스 제리코도

요새는 바뀌었지만 라이언어썰트란 기술을 사용하는데 공중제비를 돌기때문에 위험성이 큰 기술이죠.

어느새 50줄이 되신 언더테이커도 요새 거구의 선수를 상대로 할땐 서브미션을 쓸 정도로 상당히

늦은 나이까지 활동하는 wwe의 선수들에겐 서브미션 피니쉬는 그들에겐 또다른 선택이며 훗날을

대비할 수 있기도 하죠.

3. 서브미션은 레슬링의 미래다.

하지만 서브미션이야 말로 프로레슬링을 리얼리티로 끌어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서브미션은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고 아무리 경기내내 밀렸어도 막판의 서브미션 한번이면

판을 뒤집는다는데에 경기에 반전을 주고 짜릿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요. 경기의 리얼리티를

주는 서브미션. 저는 프로레슬링 결과중에 서브미션으로 승부가 갈리는걸 제일 좋아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이런 글을 썼습니다만.. 사실 논란의 여지는 있지요.^^

by 단열했니 2008. 3. 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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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com에 내 사진이!!


http://www.wwe.com/worldwide/southkoreaphotos08/southkoreashow020608/

wwe.com 투어관련사진에 제 사진이 올라왔네요~ 홈페이지 메인에 올라온것도 아니고,

한참 찾아야 나오는 사진이지만 어쨌든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저기에 존시나 T셔츠입은 뿔테 안경이 접니다~ ^^
by 단열했니 2008. 2. 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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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 대문짝하게 나온 트리플H. 아쉽게도 불참을...


2008년 2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


wwe의 3년만의 한국투어를 우리나라사람들의 VIP와 S석의 매진으로 화답하였으나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빈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wwe가 요새 잦은 방출과 주요 로스터들의 이탈로 빈약해지긴

했지만 한층 더더욱 큰 빈자리를 보여주었었는데 그건 이번투어에 역력히 드러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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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좋은 자리였다.

진행의 문제라면 경호원들의 깐깐하기 그지없는 진행으로 재미가 반감되었는데요. 선수등장시

링사이드로 가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해도 되는데 경호원들의 강력한 저지로 초반에 그런 기회를

놓치기 일 수 였는데 결국 외국스탭이 와서 관객들에게 사이드로 오라고 해주기까지 했었습니다.

사진촬영은 다하고 있었는데 통로측 사람과 저같이 맨앞줄 사람은 강력제지를 해서 항의할 수만

있다면 항의하고 싶어지더군요. (경호원과 실랑이를 할만한 담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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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국을 찾은 제프하디의 스완턴 밤. 나는 사진보다 하이파이브가 더 중요시해서 잘나온 사진이 없다는... 물론 하이파이브 성공.ㅡ_ㅡv

사실 첫 매치업부터 제프하디는 현재 하이미드의 푸시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 미드카터 상태인

칼리토와 매치업을 붙을때만 해도 약간 불안했습니다. 대립과 관계없는 매치업에 대한 신호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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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중 최고의 반응이었던 케네디. 공중에서 마이크가 안내려오니 나름 애드립

릭플레어와 대립중인 미스터~~~~~~~~~~~~~~~~~~케.네.디.는 발비너스와 붙었다. 대부분

미드카터선수도 자버급 선수들과 붙는 등 매우 부실한 매치업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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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때 티셔츠를 나눠주는 캔디스 미쉘 자신의 티셔츠를 벗어서 던져주는 섹시한 포즈~

디바도 애쉴리, 마리아는 불참하였다. 도대체 선수고 디바고 너무 불참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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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OOOOOOOOOOOOOOOOOOOOOO~~!!

릭플레어도 현재 RAW의 제네럴 매니저를 수행하고 있는 윌리엄리갈과 매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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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마이클의 멋진포즈! 트리플H의 불참으로 DX결성은 무산

Y2J 크리스 제리코와 숀마이클스 형님도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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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챔피언 랜디오튼

Y2J, HBK vs 랜디오튼, 우마가의 매치업은 나름 괜찮았지만 괜찮았던 매치업은 이 경기밖에 없었다.

존시나의 깜짝 등장도 최근 컴백한 JBL조차도 없었다. RAW 로스터는 항상 풍성했는데 이번에 조금

부실해진것은 사실이나 너무나도 부실한 로스터로 인해서 너무나도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이건 최근 부진해진 ECW를 위해 선수 이동이 있었고 메인급과 하이미드선수들의 불참 및 이탈이

불러온 비극이라면 비극이다. 요새 RAW가 스토리가 부실하다 했더니 이렇게 실망스러운 경기를

봐야했다는게 너무나도 아쉽다. 트리플H가 이렇게 불참할 것이라면 존시나라도 왔으면 하는

크나큰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사견인데 wwe가 크리스 벤와의 비극이후에 한층 강화된

약물검사때문인지 많은 선수들이 배가 나오는 현상을 발견 할 수 있었던것도 아쉬운 점 하지만

몸매를 위해서 약물을 복용하느니 차라리 배가 좀 나오더라도 건강한게 낫지 않을까 싶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투어이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다음 ECW/SMACKDOWN 투어는 한층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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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석의 선물인 방석 미국에선 PPV의 경우엔 철제의자를 준다. 이번에 처음 생긴 특전이라면 특전!

by 단열했니 2008. 2. 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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