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Hisaishi Asia Tour 2010-2011 with Korean Symphony Orchestra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inima Rhy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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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the World

[Melodyph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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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ummer's Day
Summer
천공의 섬 라퓨타
벼랑 위의 포뇨
Oriental Wind

앵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1막은 히사이시 조의 창작곡위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밝은곡도 있고 어두운곡도 있었는데,

어두운곡은 지루할수 있다고 멘트를 할정도더라구요~ 물론 좀 지루하고 살짝 졸기도...

어두운곡도 작곡할수 있다고 보여주고 싶어서 쓰신거 같은데... 조형님은 역시 지브리하고 제일 궁합이...

2막은 잘모르는 영화음악으로 시작했지만~ '마녀배달부 키키'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로 분위기가

끓어오르고 저는 너무나도 듣고 싶었던 summer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되네요~ ㅎㅎ

라퓨타음악은 아쉽게도 트럼펫(?)주자분이 약간 삑사리를...ㅡㅜ포뇨의 음악과 Oriental Wind로

약간 심심하게 끝납니다. 아무래도 이런 자리가 익숙치 않으신지 앵콜요청이 너무 작았는데요.

다행히 앵콜해주십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두번째 앵콜곡은..-_-;;;

그리고 토토로로 마무리해주시네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웰컴투 동막골'ost도 해주시면 의미가

있었을텐데 말이죠~ 마지막엔 1층관객들이 사진을 찍자 포즈도 취해주시는 히사이시옹~

1층에서 보시는 분들은 카메라 지참하셔도 될듯..ㅠ0ㅠ

by 단열했니 2011. 1. 18. 23:44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면서 미술에 조예가 깊다 했는데 이번 작품 역시 화려한 색감으로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시각적 즐거움을 주더라. 셀애니와 CG애니간의 이질감이 있기마련인데 그런 부분에서도 그 격차를 줄이는건 상당한 실력이라는 생각.

이 작품의 초반을 보며 깜짝 놀랜게 '다이하드 4'의 파이어세일(전산망을 무력화시키는 테러)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가족의 의미란 주제는 비슷하나 그걸 아주 새로운 방식으로 끌어내서 솔직히 유치하다면 유치할 수 있는 내용을 뛰어난 완급조절과 연출로 커버하고 있다. 고스톱으로 세상을 구하는 내용은 좀 무리가 있었지만 말이다.

약간 일본의 무사도 정신을 삽입한건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군국주의나 국수주의적 냄새가 슬적 풍겼기때문이다. 뭐 대놓고 풍기는 작품도 많은걸 생각하면 무던히 넘어가야겠지 작품이 무척 재미있으니까 말이다.
by 단열했니 2009. 8. 20. 14:15
왕십리 CGV 4관 3D

* 픽사의 상상력은 대체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영화를 끌어가는 공식이나 전개방식은 기존 어드벤처영화들에서 많이 보던 것들이지만 새로운 발상으로 시작된 스토리라인은 새롭지 않은 전개방식이 너무나도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 그렇다곤 해도 이 작품의 최고는 초반부라고 밖에 할수 없네요. 한 커플의 일생을 짧고 담담하게 그리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날거 같은 감동이 있었네요. 그리고 그 도입부란....

초반부의 환상적인 이야기 전개에 비해서 중후반부는 평범해서 아쉬웠네요. 그래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어쩔수 없죠. 초반이 너무 환상적이긴했어요.


* 더빙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순재님과 김기현님만 믿고 보시면 전혀 불만없이 보실 거 같습니다.^^


* 아이맥스3D로 보고 싶었는데.. 이번엔 3D상영뿐이었네요. 이번이 CGV 3D영화는 두번째인데 '몬스터와 에일리언'만도 못한 3D는 조금 실망스러웠네요. 게다가 안경은 어찌나 불편한지 그때도 불편했는데, 이번엔 초첨이 너무 안맞아서 고생 고생하다가 3D안경을 쓰고 제 안경을 3D안경위에 올려놓는 방식으로 관람하였습니다. 안경쓴 사람에게 여러모로 불편한 3D안경이었습니다. 아이맥스 3D는 안경이 편한데...


* 왕십리 민자역사 주차장에 오토바이 출입을 통제하더군요. 직원분의 말투가 너무 공손해서 별 항의안하고 나왔는데 이런데서 주차거절은 첨당해서 기분이 상하긴 하네요. 오토바이타는 사람도 돈쓰러온건데 출입하지 말라니... 여기 사장님의 지시라는데... 기분이 상하긴 상하네요.
by 단열했니 2009. 7. 29. 11:48

이 영화의 미덕은 헐리웃산 무협영화중 가장 중국 무협의 분위기를 잘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물론 주요 장르는 애니메이션에 코메디이지만 중국무협의 팬도 꽤 만족하고 볼만한 수준이란

점은 이 영화의 장점이고 꼭 성룡이 성우로 참여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성룡과 주성치

영화에 제대로 영향받은것이 상당히 잘만들어졌다는 느낌을 강렬하게 받게 되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라고 폄하받는 것같다는 부분이 영상편집의 발전이다. TWO THUMBS UP!
by 단열했니 2008. 6. 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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