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새롭지도 의외의 집도 아닌 진주회관 콩국수 내가 굳이 포스팅하지 않아도 되는 집이지만 오랜만에 찾은 진주회관 콩국수는 몇몇 변해버린 맛집들에 실망하던 차에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이걸 그냥 콩국라고 부르기엔 아쉬울정도로 크림스프같은 식감의 콩국은 시원함과 여름의 한자락에서 즐거운 여유를 주었고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김치는 콩국수를 정신없이 비우기에 적당하였다~

비싸도 가끔은 이런 맛이라면 지불할만한 가격이 아닌가하는 감동을 주는 식당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진주회관 콩국수가 아닌가 싶다. 여전한 맛이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콩국수 : 8000원

시청 9번출구 삼성생명건물 왼편
by 단열했니 2009. 7. 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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