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3월 14일 류승룡, 한채영 - 동숭소극장
이제 끝난 공연을 굳이 올릴 필욘 없지만... 그냥 단상적인걸 쓰자면.. 다른 캐스팅에 비해 잘하지 못한 유화이라고는 하지만 한채영씨는 주연급 배우고 결혼을 하고 나이를 먹어가는 입장에서 연기가 많이 부족했다는 평을 들었던 배우로서 이번 세달 간의 연극공연과 상당히 물이 오른 코믹연기로 연기의 스펙트럼이 그만큼 넓어지신거고 이러한 노력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드러나게 되겠죠. 게다가 장진사단과 연결되었으니 그쪽 작품에서 볼날이 오겠죠.
연극열전때문에 다른 연극이 죽는다? 연극보고 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그런 소릴 하는군요. 연극열전만 잘나가고 다른 작품은 하나도 안된다고 근데... 그런 소리는 연극열전때도 나오고 개그콘서트가 한창 잘나갈때도 그러고 뮤지컬이 잘될때도 그러고.. 좀 더 작품의 질적향상을 추구하고나서 그런 얘길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지만요.
ps:가장 아쉬운건 장진감독님이 특별히 무대인사를 하셨는데 그때 커튼콜때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배우분들이 너무 빨리 들어가 버리신게 너무 아쉽다는....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