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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일 김무열, 김지현, 진선규

김종욱 찾기.. 첨 들었을땐 뭐하는 공연이야 했는데.. 흔하지 않은 ost의 출시. 시즌2 공연당시 동호회

에서도 게시물을 심심치 않게 찾아봤던 공연이어서 굉장히 호기심이 갔고 대단히 만족하고 봤습니다.

그리고 ost를 구입하였는데... 어라 뭐지 이 다른 공연은..ㅡㅡ;;; ost는 그 뒤로 엄청 많이 듣게되었고

안타깝지만 시즌2는 그만큼 희석되어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그리고 시즌3...

좀 처럼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보고 있다가 어렵게 구한 티켓이 또 의외로 그 유명한 김무열..^^;
 
시즌1때의 느낌으로 많이 돌아 갔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이번 시즌3는 그런 기대를

많이 만족시켜주었네요~ 일단 ost랑 많이 비슷했다는 점과 제가 완소했던 '좋은 사람'이 나왔다는
 
점도 무척 좋았네요. 무대도 좋았고 약간 설득력없는 내용들의 대사들이 보완되어서 완성도도 많이
 
보완되었던 것 같더군요. 좋은 음악과 좋은 내용이 함께한 시간이었던 거죠.

그리고 김지현씨는 이게 좀 외모지상주의 같지만;;; 오나라씨는 노래나 연기나 참 완벽하긴 한데...

'김종욱찾기'의 여주인공역으론 너무 예쁜 감이 없지 않았는데 김지현씨의 수수한 외모와 털털한

스탈의 지현역할은 나라역과 틀리게 작품의 색깔에 더 맞았던거 같네요~ 사실 호평받았던 더블캐스팅
 
배우의 느낌을 많이 쫓아갈수도 있었을텐데 본인만의 색깔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참 좋았던거 같네요.

다만 멀티맨 진선규씨는 조금 아쉬웠던거 같네요. 연기와 퍼포먼스는 좋은데 노래가 좀 부족했다는
 
생각이...

김무열씨는 솔직히 조금 과대평가된 느낌이 있는데요. 발전가능성이 있는 배우니까요.


기다렸던 시즌3 너무 너무 좋았네요!! 로맨틱코메디 팬들은 꼭 놓치지 마세요~

by 단열했니 2008. 1. 5.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