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풍력발전소가 있다고 해서 첨에 여기라며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여줬을땐 시큰둥했지만
딱히 갈데도 없어서 여길 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곳에 도착했을때 딱히 갈데없어 갈곳이 아닌게 아녔다. 엄청난 크기의 풍력발전기가..
조선소가 공사를 하고 있고 풍력발전기가 바다를 따라 나란히 있었다.
엄청난 크기에 압도되어버렸다. 소리도 얼마나 무섭던지 왠만한 놀이기구에도 꿈쩍 안하는 나지만
이건 정말 무서웠다.
엄청난 크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는데...
일몰을 찍기로 하고 우린 방파제에서 놀기시작했다..
기왕지어진 이름 임간지. 나는 임간지 놀이를..
...
이날 구름도 예술...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했고..
춥기도 했지만..
여전히 개폼을..-_-;;; 뭐 어때 내 블로근데...
아쉽게도 지평선에 지는 일몰을  못찍었지만...

멋진 추억과 함께 풍력발전소를 떠난다...

혹시 가려고 검색하시는 분은 군산터미널이나 역에서 이곳을 아는 택시기사분을 찾아서
택시타고 가야한다. 왕복 4만원정도 들었다.-_-;;; 올때도 콜택시를 타야하는 외진지역...
 
by 단열했니 2008. 10. 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