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영화들의 홍수 속에서 그는 내게 달콤한 블루베리 파이를 한조각 주었다. 제레미가 리즈를

기다리듯 나는 왕가위표 영화를 열열히 기다렸던거 같다... 누군가와 왕가위에 대해 실컷 수다를

떨고 싶은 그런 밤이다... 블루베리파이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다면 더욱 좋겠지...


ps 사람은 때때로 타인을 통해 자아를 깨닫게 된다고 하는 그런 대사가 있었는데.. 맘에 든다.
by 단열했니 2008. 3. 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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