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헤드윅 - 조승우
단열했니
2008. 1. 5. 17:03

출처:헤드윅 공연 홈페이지
2007년 4월 10일 조승우, 이영미 - S.H클럽
뭐 이제와 내가 여기서 조승우의 헤드윅을 얘기하긴 뭐하고.. 그저 조승우란 배우가 왜 헤드윅이란
작품을 그리워하여 그렇게 무리하며 공연에 참여하여 매니아들의 질책속에 시작하여 '역시 조승우!'란
호평을 얻은 과정에서 내가 내린 결론은... '조승우란 인간은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광대라도 했을
사람'이다. 이 모노드라마식의 뮤지컬에서 자신이 가진 끼를 미친듯이 발산하고 싶었고 살풀이하듯
무대를 장악해갔다.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 조승우. 하지만 인기 영화배우라는 점과 뮤지컬계에서는
A급이란 표현도 부족할 S급 인기배우라는 것. 이번 헤드윅 공연의 공연내용과는 상관없이 들려온
잡음들... 과연 뮤지컬 배우 조승우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줄런지...
그래도 이러한 행보에 제동이 걸리지만 않는다면 수년후엔 대배우가 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기분이다.